Purple-Tea

집에서 샤워를 마치고 물기를 닦는 사이, 바닥 구석에 작고 하얀 벌레가 기어다니는 걸 보면 무섭기도 하고 혐오스러운 느낌과 함께 기분이 좋을 리 없다. 특히 화장실 바닥은 습기가 많고, 타일 사이의 틈이 벌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벌레들이 서식하기에 적당한 환경이 된다.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작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분명한 원인이 있다. 오늘은 화장실 바닥에서 자주 보이는 흰벌레의 정체를 알아보고 집안에 생기는 이유와 실질적인 퇴치를 위한 방법까지 정리해본다. 1. 씽크대나 화장실 바닥에 보이는 벌레의 정체욕실이나 화장실에서 주로 보이는 흰벌레는 모두 같은 종류는 아니며 대개 다음 세 가지 유형 중 하나다. 1) 첫 번째는 먼지다듬이다. 크기는 1~2mm 정도로 아주 작고 반투명하거나 흰..

집 안에 하얗고 아주 작은 벌레가 갑자기 나타나면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오래된 책장이나 욕실 타일의 틈 그리고 창틀 주변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작고 반투명한 벌레가 보인다면 먼지다듬이일 가능성이 높다.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우며 번식력이 강하고 위생상 보기 좋지 않아 초기에 퇴치하여야 한다. 오늘은 먼지다듬이 퇴치를 위한 정보와 그 발생 원인 그리고 장기적인 예방 방법까지 알아볼 예정이다. 1. 먼지다듬이란 무엇인가 이 벌레는 곤충의 일종으로, 몸길이는 1~2mm 정도이며 반투명하거나 회백색의 외형을 가진다. 빠르게 움직이며 주로 어두운 틈이나 습한 곳에 서식한다. 사람을 물거나 피부에 직접적인 해를 주지는 않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종이류, 책, 벽지, 곰팡이 등을 ..